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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LA 거리의 외침
LA 시민들 거리로…왜 이민단속에 분노했을까
요즘 미국 뉴스가 심상치 않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햇살과 자유의 도시로 알려진 이곳에서
매일같이 수천 명이 이민 단속에 체포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하루 3천명.
이 숫자 앞에서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중엔 가족을 잃을까 두려워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못하는 부모,
오늘도 일터 문을 닫아야 했던 식당 주인도 있었습니다.
🧍♀️ "너는 왜 그 색이니?"
단속이 시작되자, 시민들은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들의 분노는 단 하나의 이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왜 유색 인종만 단속하나요?”
ICE(이민세관단속국)는 불법 체류자를 체포한다고 했지만,
시민들이 보기엔 피부색이 기준이었습니다.
합법 이민자, 시민권자까지 단속 대상이 된 현실.
그건 단속이 아니라 공포였습니다.
💣 총알 대신 외침을
시위는 점점 커졌고,
경찰은 고무탄과 섬광탄으로 대응했습니다.
그날 밤, 거리에서 들린 목소리는
“추방을 멈춰라”,
“이민자는 범죄자가 아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미국이다”였습니다.
🌎 미국을 만든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죠.
미국을 만든 건 원주민이 아니라,
이민자들이라는 사실을요.
서류 하나 없는 사람이지만,
누군가에겐 가족이고, 친구이며, 동료인 이들.
그들이 떠나는 순간,
도시는 멈추고, 삶도 멈춥니다.
🧾 그리고 우리에게 남겨진 질문
이번 사태는 단순한 법 집행 문제가 아닙니다.
인권, 정의, 그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묻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누구를 지켜야 하는가?”
“무엇이 정의인가?”
그리고
“당신은 어느 편에 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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